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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연필꽂이` 김윤희 교수 개인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6-04 00:03 게재일 2013-06-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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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 김윤희作
김윤희 계명대 산업디자인과 교수의 개인전 `친환경 연필꽂이 : 업사이클링 디자인`이 4일부터 9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친환경 디자인 아이디어인 에코디자인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 김윤희 교수는 음료 용기 중 특히 일회용 커피용기를 주로 활용해 일반 생활 용품으로 디자인 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교수의 작품들은 현대에 와서 기호식품으로 소비되면서 생활쓰레기로 엄청나게 배출되고 있는 커피 용기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작품의 제작과정은 스테인리스 소재에 레이저 절단과 홀딩기법 등을 적용해 폐기물에 상상력과 디자인을 접목한 업사이클링 디자인 개념으로 재생산된 종이컵 연필꽂이 용품은 최소한의 생산 공정과 디자인적 요소를 부여해 제품의 가치를 극대화한 상품으로 일반 가정의 책상이나 선반 등에서 편리하게 사용토록 제작했다.

이번 전시는 초·중·고생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으로서 자원절약과 폐기물에 대한 재활용 의미를 전달하고 산업적으로는 지구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

김윤희 교수는 일본 아이찌현립예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신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부교수, 중국칭다오이공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제3회 교수·연구원 창업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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