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DIMF 성공, 자원봉사자 팔 걷었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6-03 00:04 게재일 2013-06-03 11면
스크랩버튼
120명 `딤프지기` 발대식<br>통역·홍보·운영 등 지원
▲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기간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발대식이 지난 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렸다.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사장 장익현·이하 DIMF)이 15일부터 7월8일까지 대구 시내 공연장 및 동성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축제 기간에 함께 할 자원봉사자 `딤프지기` 발대식이 1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익현 DIMF 이사장, 이유리 DIMF 집행위원장, 윤상화 대구시청 문화산업과장과 120여명의 딤프지기가 참석했으며 장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20여명의 딤프지기를 대표해 이경락씨가 딤프지기로서 자원봉사의 의미와 더불어 성공적인 딤프를 만들어 가기위한 선서로 딤프지기의 마음가짐을 다짐했다. 또한 DIMF의 홍보대사 안재욱씨의 DIMF 응원 영상과 더불어 대구시 자원봉사센터 이은자 부장의 자원봉사자로서 서비스교육에 대한 시간을 가졌다.

딤프지기는 DIMF와 함께 시작된 뮤지컬분야 자원봉사자로서 매년 기존참가자들의 재지원율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500명이 지원해 200명이 서류통과를 하고 최종 124명이 선정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적극적인 딤프지기들의 활동과 이색참가자가 눈에 띄었다. 대전, 부산, 강원도 등 전국 각곳에서 딤프지기 발대식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이색 참가자로는 3남매 중 지난해에는 자매가, 올해는 남매가 지원한 경우와 남녀 커플, 40~50대의 장년층은 물론 해외 지원자들이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딤프지기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페스티벌을 마칠 때까지 공연장 현장 지원, 통역, 의전, 딤프린지, 홍보 등 각 방면에서 활동하게 된다.

장익현 DIMF 이사장은 “딤프지기들이 딤프에 관한 질문과 딤프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쏟아 이번 딤프지기의 활동이 더욱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은 국가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DIMF의 꽃으로 딤프지기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