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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삼성전자, 해평습지 생태계복원에 앞장선다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5-30 00:18 게재일 2013-05-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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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등과 파트너십 체결
▲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전우현공장장(왼쪽)이 구미시, 대구지방환경청과 재두루미 인공증식 협약체결후 밝게 웃고 있다.
【구미】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는 27일 스마트시티대회의실에서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류의 인공증식과 해평 습지 생태계복원 활동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날 파트너십에는 구미시와 대구지방환경청,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참여해 추진했다.

이 프로젝트는 경북대학교는 재두루미 증식과 복원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실행을 담당하고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철새모이 주기와 탐조시설 설치 및 재두루미 기증,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견학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재두루미 등 해평습지의 철새보호와 습지보전 활동을 적극 지원해 이번 프로젝트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해평 습지천연기념물 203호인 재두루미의 개체 수는 지난 2209년 96마리에서 2012년 120마리를 기록했지만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의 개체 수는 2009년 2천278마리에서 2012년 860마리로 크게 감소해 안타깝게 생각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두루미 새끼들을인공증식을 통해 자연에 방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전우헌 공장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녹색경영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지난 1990년부터 지역사회의 환경보전활동에 참여 한 후 2002년부터 매년 철새 보호를 위해 모이주기와 철새도래지 환경보호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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