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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농축산물, 내일 서울 나들이

윤광석기자
등록일 2013-05-29 00:08 게재일 2013-05-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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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직거래장터서 대대적 판촉행사<br>450만원 상당 참외 복지시설에 기부도<br>백선기 군수·이완영 국회의원 등 참여
▲ 지난 21일 개최한 칠곡벌꿀참외 품평회모습.

【칠곡】 칠곡군(백선기 군수)과 칠곡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여 30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서울청계천 광장에서 칠곡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농산물 판촉행사와 함께 농민들이 기부한 참외 130상자(약 4백50만원상당)를 복지시설에 기부하기로 해 농산물 기부문화 확산에 새로운 지평을 연다.

백선기 군수와 이완영 국회의원이 직접 서울 소비자들에게 참외와 토마토, 오이, 버섯, 곡류, 벌꿀, 장류와 한우를 판매한다.

칠곡 농산물을 홍보 판매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로 시중가보다 최고 80%까지 저렴하게 참외쨈, 참외머핀, 참외시루떡 등 참외 2차 가공식품 20점도 선보인다.

또 이번 서울 청계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는 칠곡 농업인들이 직접 출연해 색소폰, 오카리나, 민요, 벨리댄스 등 농사 틈틈이 갈고 닦은 예술적 끼를 보여주는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칠곡 농산물 서울에 오다`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인근 도시의 명성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칠곡꿀벌참외의 명성을 서울지역에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칠곡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회식에서 전달될 참외상자에는 `맑고 푸른 생활환경 도시 칠곡군에서 가을에 밭 갈고 씨 뿌려 가꾸어 노랗게 수확하기까지 300번 이상의 손길을 거쳐 달콤하게 가꾸어 낸 소중한 우리 농산물입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십시오` 라는 문구도 함께 동봉돼 농민들의 마음과 정성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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