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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금연구역 확대 지정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05-28 00:08 게재일 2013-05-2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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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접흡연방지 등에 관한 조례 (안) 의견수렴 공청회을 가지고 있다.
경산시가 시민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Smoke Free City(담배연기 없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 공공장소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간접흡연방지 등에 관한 조례 (안) 의견수렴 공청회`를 가졌다.

이날 공청회는 박순우(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으로 8명의 지정토론자가 나서 조례(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2차 간접흡연과 3차 간접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언급하며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피해가 가지 않는 조례, 금연구역의 정확한 규정, 과태료의 하향조정, 대학 캠퍼스의 흡연 억제, 금연시범거리와 보행 중 흡연금지 항목 첨부 등을 거론했다.

또 아파트의 경우 신고는 시청이, 단속은 관리소장이 담당하는 어려움, 베란다 흡연 민원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마련을 요구했다.

경산시는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경산시 간접흡연방지 등에 관한 조례(안)`를 오는 7월 경산시의회 임시회에 제정하고 8월 공포를 거친 후 2014년 8월 1일부터 금연구역 흡연을 단속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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