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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진꿀 본격생산 들어가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05-27 00:07 게재일 2013-05-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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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에는 지금 활짝 개화한 아카시아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고 양봉 생산농가는 100% 아카시아 진꿀을 생산하느라 분주하다.

예천 양봉 농가들은 몇 년전 발병했던 `낭충봉아부패병`과 아카시아 나무의 고사병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꿀벌 사육의 새 기술 도입과 위기의 자연 환경을 잘 극복해 평년작을 넘는 풍밀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해보다 늦은 17일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한 아카시아는 더욱 짙고 깊어 400여 양봉인들에게 즐거운 고함을 산책을 즐기는 군민들에게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

안우상 `청하`벌꿀 작목반장은 60여 군의 양봉을 2단 계상으로 사육, 명품꿀 생산에 구슬땀을 흘리며 활기찬 꿀벌들의 비상을 지켜보면 그동안 노력과 고생이 말끔히 사라진다고 자랑하며 기뻐하고 있다.

예천군은 옛 지명인 맑고 깨끗하다는 뜻의 `청하`와`금당`꿀의 브랜드화와 곤충 연구소의 새로운 양봉기술 보급으로 명품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100% 엄선된 자연산 꿀을 소비자와 직거래하기 위한 계통 출하 준비도 한창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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