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건 제안 발굴, 10건 시책 채택
예천군 군정기획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기획총괄, 지역개발, 산업경제, 문화관광, 산림환경, 보건복지 등 6개 분과로 조직된 비상설 기구로서 예천군의 새로운 시책개발과 핵심사업 발굴을 목적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군정기획단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은 예천군의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채택된 안건을 심의·검토하며 그동안 총 30건의 제안을 발굴, 이중 10건의 시책이 채택돼 올해 안으로 예산 확보 및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안으로 시책화된 주요 사업들로는 `예천읍 도심 재개발 사업용역`, `예천 허브농원 조성사업`, `청소년 유해지역 정화사업`, `아버지 요리강습 개설`, `이동식 화장실 임대사업`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밖에도 많은 안건들이 제안돼 예천군의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예천 충효관에서 야외 현장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제안에 대해 활발하고 역동적인 토론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으며 향후 군정 기획단 활동에 더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