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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사건` 영화 보고 제작자와 대화도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5-21 00:41 게재일 2013-05-2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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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슬` 30일 포항시청서 상영<bR>포항시립도서관 5월 강좌로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이영희)은 `2013 인문학 In Pohang- 영화 지슬, 우리 현대사 엿보기`를 주제로 5월 강좌를 준비한다.

이 행사는 30일 오후 7시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영화 `지슬- 끝나지 않는 이야기2` 상영을 시작으로 고혁진 `지슬` 제작자이자 제주독립영화협회 대표를 초청해 시민들과의 대담 등 3시간의 일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영화 `지슬- 끝나지 않는 이야기 2`는 현재 전국 13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립영화 사상 최고의 흥행기록을 내며, 올해 우리나라 영화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제주 4·3`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담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연출, 수려한 영상미, 여유와 긴장을 놓치지 않는 독특한 유머 등 다방면에서 빼어난 완성도를 보이며,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영희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인문학 In Pohang`은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교육적 갈증 해소를 위해 기획한 행사로, 올해는 다양한 형태의 복합적 강좌구성으로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 참여방법은 21일 오전 10시부터 포항시립대잠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예매를 하며 참여가능연령은 15세 이상이다. 문의 (054)270-5681.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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