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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살인 진드기 의심환자 `음성` 판결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5-20 00:10 게재일 2013-05-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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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심환자 5명으로
살인 진드기 의심 환자가 대구에서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역학 조사 결과 진드기와는 관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등산을 한 뒤 고열과 혈소판 감소 증상 등 살인 진드기에 물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보여 혈액을 채취해 역학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 16일께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음성 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역학 조사 결과 평소 간 질환을 앓고 있었고 뇌농양도 있어 열과 함께 혈소판 감소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질병 관리본부는 제주에서 숨진 74살 강모씨를 비롯해 현재 작은소참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 의심 환자는 서울과 대구 등 전국적으로 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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