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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수 `퀴어 퍼레이드` 참석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3-05-16 00:45 게재일 2013-05-1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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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38)가 성소수자들의 대규모 거리 행진인 `2013 퀴어 퍼레이드`에 참석한다고 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14일 밝혔다.

하리수는 다음달 1일 홍대 일대에서 열리는 `퀴어 퍼레이드`에서 행렬의 메인 오픈카에 탑승해 시민들에게 성소수자의 존재감을 알릴 예정이다.

`더 퀴어(THE QUEER), 우리가 있다`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퀴어 퍼레이드`는 지난 2000년 시작돼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가족, 친구, 직장동료, 이웃 주민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 성소수자들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자리다

앞서 퀴어문화축제 조직위는 오는 26일 하리수가 출연 중인 창작뮤지컬 `드랙퀸`을 단체 관람하는 행사도 마련한다. 공연 관람 후 하리수와의 대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티켓 구매는 퀴어문화축제(www.kqcf.org)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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