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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액션스릴러 영화 `포인트 블랭크` 출연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3-05-15 00:11 게재일 2013-05-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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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사진>이 액션·스릴러 영화 `포인트 블랭크`(가제)를 차기작으로 선택했다고 소속사 프레인TPC가 13일 전했다.

이 영화는 동명의 프랑스 영화를 한국판으로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원작은 의도치 않게 사건에 휘말린 킬러와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를 돕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액션 스릴러로 긴장감 있게 그려내 호평받은 바 있다.

원작을 만든 프랑스 고몽(Gaumont)사는 1895년에 설립된 영화 제작·배급사로 `레옹` `제5원소` `언터처블: 1%의 우정` 등을 제작한 프랑스 최대 규모의 영화사다.

이 회사는 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에 리메이크를 허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국내 작품과는 별개로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 제작에 뛰어들어 유명 영화제작사 워킹타이틀과 마크 월버그의 제작사 레버리지가 함께 손을 잡고 제작을 추진 중이다.

한국판 연출은 `풍산개`를 만든 전재홍 감독이 맡는다.

류승룡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가 끝나는 올해 하반기 `포인트 블랭크` 촬영에 들어갈 예정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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