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농기센터 `현장지도반` 편성
특히 올해는 4월 중 낮은 기온과 이상기온이 반복되면서 볍씨의 발아가 늦었고, 모가 연약하게 생장하여 못자리에서 입고병과 생리장해인 뜸묘가 다소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못자리 관리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후기 못자리 온도와 습도관리에 관심을 둬야 못자리에서 실패를 예방할 수 있다.
입고병과 뜸묘를 예방하려고 고온인 낮에는 하우스나 비닐의 측창과 양 마구리를 열어주고 온도가 35℃ 이상 올라가지 않고, 밤에는 15℃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온도를 유지하여 급격한 주·야간 온도의 격차를 줄여주고, 적정한 습도를 유지하여 뿌리의 활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야 한다. 입고병이나 뜸모가 발생한 못자리를 신속하게 적용 농약을 살포하여서 한다.
기술센터에서는 모내기가 끝나는 시기까지 지속적으로 `현장지도반`을 운영하여 못자리에서 실패하여 낭패를 보는 농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를 할 계획이며, 특히 바쁜 농사철에 현장에서 농민을 만나지 못하였을 때 `못자리관리 유의사항 메모지`를 남겨 농민들이 볼 수 있도록 방문 흔적을 남기고 있다.
/박종화 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