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0일부터 20일간 실시했던 제안 아이디어 공모 결과 모두 93건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공모 실적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신도청 시대 상생 발전과 더불어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 구현을 앞걸음 당기고 있다.
접수된 제안 아이디어를 살펴보면 문화관광 분야가 24건으로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 주거생활 분야 21건, 행정절차 개선 20건 그리고 교육, 농축산, 교통, 보건의료 등 각 분야별로 28건이 접수되었다.
각 분야별 내용으로는 `삼강주막과 안동의 하회마을간 새천년 뱃길 운영`, `중부내륙권 관광열차 벨트와 연계한 예천 관광산업 육성` 등 굵직굵직한 장기 과제부터 `소통 공감을 위한 청사 내 Book-Cafe 설치` 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세심한 과제까지 다양하게 접수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소통과 상생`을 강조하는 이현준 군수의 군정 철학에 발맞추어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이 군수의 입장에서 정책을 발굴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고자 마련한 것이다.
군은 이달 중 접수된 제안에 대해 1차 심사 및 제안 발표회를 실시한 뒤, 예천군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다음달에 결과를 발표한다.
채택된 최종 제안은 7월 정례조회시 창안 등급에 따라 표창과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직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와 통통 튀는 정책 아이디어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앞으로 예천군이 신도청 시대 새 변화를 주도해 경북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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