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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공무원들 아이디어 공모전 열기 `후끈`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05-10 00:08 게재일 2013-05-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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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예천군 제안 공모전인 `제안런닝맨-내가 군수라면`에 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지난 4월 10일부터 20일간 실시했던 제안 아이디어 공모 결과 모두 93건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공모 실적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신도청 시대 상생 발전과 더불어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 구현을 앞걸음 당기고 있다.

접수된 제안 아이디어를 살펴보면 문화관광 분야가 24건으로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 주거생활 분야 21건, 행정절차 개선 20건 그리고 교육, 농축산, 교통, 보건의료 등 각 분야별로 28건이 접수되었다.

각 분야별 내용으로는 `삼강주막과 안동의 하회마을간 새천년 뱃길 운영`, `중부내륙권 관광열차 벨트와 연계한 예천 관광산업 육성` 등 굵직굵직한 장기 과제부터 `소통 공감을 위한 청사 내 Book-Cafe 설치` 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세심한 과제까지 다양하게 접수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소통과 상생`을 강조하는 이현준 군수의 군정 철학에 발맞추어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이 군수의 입장에서 정책을 발굴해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고자 마련한 것이다.

군은 이달 중 접수된 제안에 대해 1차 심사 및 제안 발표회를 실시한 뒤, 예천군 제안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다음달에 결과를 발표한다.

채택된 최종 제안은 7월 정례조회시 창안 등급에 따라 표창과 시상금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직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와 통통 튀는 정책 아이디어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앞으로 예천군이 신도청 시대 새 변화를 주도해 경북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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