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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하리파출소 미담 훈훈, 여중생 하굣길 도우미 자처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05-09 00:14 게재일 2013-05-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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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예천 하리파출소(소장 남광환 경위·사진)가 4대악 척결의 일환인 학교 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집이 멀어 혼자 통학하는 여학생의 하굣길을 매일 도와주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예천경찰서 하리파출서에서는 국민이 안전하게 살수 있도록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한 방안으로 상·하리 빈집, 공가 등을 매일 수색하고, 홀로사는 지적 장애인에 대한 순찰 및 보호 활동을 지자체와 연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관내 중학교에 재학중인 홍 모(16)양이 통학버스에서 내려 50분 정도 야간에 귀가하는 것을 거의 매일 순찰차로 안전하게 귀가시켜 주고 있어 학교 관계자 및 보호자로부터 고맙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

남광환 파출소장은 “지역주민들이 모두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치안에 만전을 다하는 것이 경찰 본연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더욱이 청소년들이 학교 폭력이나 성폭력으로부터 단 한건의 불미스런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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