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역 현안·애로사항 청취
이날 개최된 울진지역 도·군정 현안설명회에는 울진지역 경북도 명예감사관 13명과 김정일 울진부군수, 전상배 경북도 감사관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에 미치는 명예감사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2014년 준공을 목표로 30% 공사가 진행 중인 죽변 해양바이오 농공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하는 등 도정과 군정에 대한 상호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명예감사관 제도는 주민들의 자치의식이 매우 성숙됨에 따라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탈법 행위를 주민들이 직접 감시하고 개선하고자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따라서 경북도는 지난해 1월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2년 동안 도내 각 시군 주민 425명을 제2기 경북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해, 도가 실시하는 시군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시켜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도록 하고 있다.
또 도정의 당면 업무와 미래 비전 제시 등 도정 현안 설명회 개최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를 구현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상생하는 감사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전상배 경북도 감사관은 “울진지역 명예감사관 도·군정 현안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행정기관의 주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감시하고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등 주민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진정한 지역발전이 이루어진다”며 협력을 강조했다.
/서인교기자 igse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