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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20t 도로 쏟아져 2시간 정체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3-05-06 00:07 게재일 2013-05-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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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IC ~달구벌대로 진입로, 화물차 전복
달리던 화물차에서 옥수수가 떨어져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다.

3일 낮 12시께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성서IC에서 달구벌대로로 이어지는 진입로에서 25t 화물차가 넘어지면서 화물차 안에 있던 20여t의 옥수수가 도로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있던 옥수수가 도로 위에 쏟아져 2시간동안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졌다.

사고는 성서IC를 빠져나온 25t 화물차가 달구벌대로 진입을 위해 정차 중이던 앞차를 피하려다가 핸들을 급하게 꺾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직원 10여명을 투입해 바닥에 흩어진 옥수수 수거 작업을 벌였으며, 오후 2시께 도로 사정은 정상화됐다.

화물차 운전자 이모(32)씨는 경찰조사에서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앞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하게 꺾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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