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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꿈과 희망을 언제나 응원해 줄게”

이창훈·정안진·최승희기자
등록일 2013-05-06 00:07 게재일 2013-05-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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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 주최 `어린이 큰잔치` 5만명 등 곳곳 행사 풍성
▲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매일신문이 주관한 제20회 포항 어린이날 감사 큰 잔치가 5일 환호해맞이공원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시민 5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짓기와 백일장, 소방체험과 경찰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이병석 국회부의장, 박승호 포항시장, 최윤채 경북매일신문사장,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오광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 내빈들이 어린이들에게 축구공을 선물로 나눠주고 있다. /이용선기자 photokid@kbmaeil.com
5일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와 경북 지역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특히 이날 지역 대부분의 낮 최고기온이 25℃를 웃돌면서 행사장마다 가족단위 나들이객들로 넘쳐나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관련기사 5·12면> 경북매일신문 주최로 환호해맞이공원에서 열린 `제20회 포항어린이날 감사큰잔치`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시민 5만여명이 몰렸다.

백일장과 사생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아이들은 현장에서 발표된 각각의 주제에 맞춰 평소 그림과 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일찌감치 작품을 완성한 아이들은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공연을 함께 즐기거나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50여 가지의 부대행사장을 돌며 이색체험을 했다. 매년 최고 인기 체험장으로 꼽히는 페이스페인팅 등을 비롯해 비누방울 놀이, 흑주물럭 놀이 등 부대행사장마다 어린이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대구 유일의 유아전용 체험관인 대구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사회적배려대상 유아 및 일반 유아 240가족 1천여명을 위한 체험 중심의 놀이축제가 마련됐다. 대구시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해 9월 개원 후 처음 맞이하는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대구에 거주하는 만 3세~5세 유아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놀라운 상상! 창의관`에서는 로봇댄스, 공룡마을 등 12개 체험, `행복한 꿈! 인성관`은 비행기 조종사, 119 구조대원 등 유아들이 직업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11개 체험, `즐거운 여행! 대구관`에서는 안경나라, 대구약전골목, 팔공산에 올라라 등 대구를 나타내는 12개 실내체험을 했다.

특히 인성관 오페라 극장에서 선보인 대구공업대 유아교육과 인형극 동아리의 `훨훨간다` 라는 공연은 유아와 학부모들의 인기와 사랑을 독차지했다.

예천에서는 한천체육공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1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및 청소년 어울 마당`이 열렸다.

이날 식전 행사에서는 거산체육관 어린이들이 `전통 태권도`시범을, 백호체육관 어린이들이 태권도와 인기 가수 싸이의 신곡을 응용한 `태권 젠틀맨`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태권도 시범단은 신기에 가까운 각종 묘기를 연출, 시범 내내 호응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18명의 모범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표창을 했다.

울진에서도 엑스포공원에서 제17회 어린이 한마당축제가 열려 이아현(기성초 5년) 양이 모범어린이 상을 수상했고 경부고속도로 칠곡(서울방향) 휴게소에서는 학용품세트와 어린이날 클래식 음악 CD, 저금통 등을 나눠주는 `2013년 통 큰 어린이날 大행사`이벤트가 열려 여행객들에게 기쁨을 안겨줬다.

/이창훈·정안진·최승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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