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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위장해 의류 등 상습절도 중학생 5명 잡혀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3-04-26 00:07 게재일 2013-04-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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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매장에 손님으로 위장해 침입, 상습적으로 의류 등을 훔친 중학생 일당이 검거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5일 아울렛 매장에서 100여만원 상당의 의류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절도)로 설모(15)군 등 10대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10대들은 지난 22일 오후 6시께 동구 율하동 한 아울렛의 의류 매장에서 진열대 위에 있던 시가 9만8천원 상당의 남성용 가방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날 오후 6시부터 1시간여 동안 아울렛 매장을 돌며 모두 4회에 걸쳐 등산복 등 시가 140여만원 상당의 의류 등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매장에 손님으로 가장해 침입 후 물건을 구입할 것처럼 하다가 매장 종업원이 한눈을 파는 사이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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