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일까지 네차례… 치유·회복 스토리 전해
은사집회는 14일 오후 7시30분, 15일 오후 7시30분, 16일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 모두 네 차례 이어진다.
서 목사는 은사집회에서 목회자로 변신한 기적 같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1980년대에서 2000년대 초까지 최고의 개그맨이자 MC로 전성기를 누렸다.
2002년 그가 제작한 `조폭 마누라`는 흥행했고, `서세원 쇼`는 톱스타만 출연할 수 있는 인기 토크 프로그램이었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주가조작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고난은 이어졌다.
그 당시 그는 새벽기도회에서 큰 은혜를 받고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바뀌었다.
심지어 재판을 앞둔 법정에서도 소리 내어 기도할 정도였다.
그는 아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미국에서 신학을 마치고 2011년 11월 목회 안수를 받은 후 앞서 개척한 서울 청담동 `솔라 그라티아`(오직 은혜로만)교회에서 본격적으로 목회를 했다.
서 목사는 “모든 걸 포기하고 하나님에게 다 맡기자 그때부터 하나님이 일을 시작했다”며 “여러 교회를 다니며 하나님을 알리는 사역을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내 서정희 사모는 전도사와 모델 겸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기도하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의환 목사는 “서세원 목사와 서정희 사모가 함께 나누는 감동의 스토리에서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문의 (054)285-8050.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