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립선검진에 참여한 대상자 666명중 10.7%인 71명이 전립선암 의심 판정을 받았으며 정상은 44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전립선 비대증 등 배뇨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질환은 노인성 질병으로 날로 증가 추세에 있어 60세이상 남성의 60%, 70세이상 남성은 70%가 전립선비대증으로 배뇨장애를 겪고 있으며 단일 질병으로는 빈도수가 가장 많다.
조주현 울진군보건소장은 “전립선암의 경우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검진으로 전립선 질환 조기 발견에 도움을 준 한국전립선관리협회와 동국대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립선관리협회에서는 세상에 배뇨장애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이 없을 때까지 봉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