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처음 관내 중학교를 새마을 동아리 시범학교로 운영한 데 이어 성과가 좋아 올해는 대학교 등 각급 학교로 확산시켜 나갈방침이다. 시는 새마을운동의 올바른 이해와 가치 전파를 위해 지난 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 실에서 경운대와 새마을운동 시범학교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는 지난해 신평중학교를 새마을 동아리 시범학교로 처음 지정 운영한 후 올해는 추가로 선산 여고를 비롯한 10개교 413명의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께 올바른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심어주고 우리의 소중한 정신운동으로 계승하고자 새마을 블로그기자단을 구성해 새마을운동을 적극 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새마을 운동은 교내 환경 가꾸기 사업, 교내 기초질서 지키기, 중·고등학생 안전귀가 및 학습 도우미 봉사, 생태 숲 정화활동, 농촌일손돕기 등으로 구미 경운대 새마을 동아리 23개 학부, 학과 220명으로 구성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앞으로 시범학교 운영에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행정·재정 지원에 최선을 다해나갈”방침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