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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금오공대 부지에 산학 융합지구 조성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4-08 00:05 게재일 2013-04-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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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교육·연구관 건립 애로사항 적극 해결<br>대학과 기업 연계 인재육성·고용창출 기대<bR>1차 컨소시엄 워크숍 열려
▲ 제1차 경북산학융합지구 참여기관 워크숍이 열렸다.

【구미】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구미시 신평동 (구)금오공대 부지의 효율적인활용방안과 지역산업의 기술발전과 인력양성을 도모하고자 제1차 컨소시엄 워크숍이 지난 5일 금오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 일자리 경제 창출 시책과 산학협력프로그램 특성화 방안으로 구미시,경북도,칠곡군 등 3개 지자체와 금오공대,경운대,구미대,영진전문대등 4개지역대학, 구미·칠곡 상공회의소, 경북경영자총연합회, 구미중소기업협동조합, 각 기업 단체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구미 신평동(구) 금오공대부지활용방안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 지역 대학과 구미, 칠곡 소재 각 기업등 이 맞춤형 융합프로그램(Project Lab, 산학융합 R&D ) 을 함께 운용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밀착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토론결과 구미시 신평동 (구) 금오공대 부지 4만690㎡(1만 2308평)부지에 기업교육관(1천115㎡) 과 기업연구관 (4천㎡)등을 구축하고 구 금오공대 도서관 뒤 부지에는 기업연구관을 신축 조성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대학들은 이곳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금오공대 교육관으로 조성한후 나머지 부지에는 경운대와 구미대가 각각 대학 교육관을신축해 학생들의 도서관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칠곡지구 기업관 조성으로 이곳에 총 면적 3천200㎡ 규모로 2~4층까지 프론티어관을구축해 공용회의실(122.46㎡), 컨퍼런스룸( 265.83㎡), 기업전시공간(230.49㎡)을 구축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융합프로그램(Project Lab, 산학융합 R&D ) 등을 운용해 우수 인재 육성 및 칠곡지역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토론자들은 이 사업성공시 는 중소기업의 연구진과 컨소시엄 대학의 연구진이 공간적으로 융합돼 기업의 애로기술해결과 함께 산학련 공동 기술력 향상 효과로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대학들의 취업난 해소는물론 조성 후 연합대학의 이전학과 연구진과 기업연구관 연구진등 800여 명 등 인력이 들어와 침체한 신평동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했다.

김학홍 본부장(경북 산학융합지구)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은 대학과 기업을 공간적으로 연계해 일자리 미스매치(기업인력부족, 대학취업난)를 없애고 현장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가장 적합하고 비중 높은 중요 사업이라”고 했다.

한편, 구미시 등 각 참여지자체들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3차년도 사업계획으로 각 대학에 산학융합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확대, 학과이전에 온 힘을 기울여 산학협력이 강화되는 체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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