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해안 관광지 서면 통구미 거북바위 광장에서 2일 오후 3시께 소형관광버스<사진>가 바다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모 관광회사 소속 소형관광버스는 승객을 태우고 울릉읍 도동리를 출발 관광지인 통구미 거북바위 광장에서 승객을 모두 하차시킨 후 기사가 제동장치를 걸어두지 않고 내렸다.
이 관광버스는 곧바로 광장에서 바다 쪽으로 미끄러져 내려갔으나 차량 하부가 선박 접안시설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바닷속으로 완전히 빠지지는 않았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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