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25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2014년도 국·도비예산 확보를 위한 시책 발굴보고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보고회는 신정부의 정책운영방향에 부합하고 새로운 시대변화에 맞춰 지역의 신성장을 이끌 새로운 시책개발이 필요하다는 최영조 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보고회에서는 경제, 교육, 산업,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56개의 주요 시책들이 보고됐으며 △MBC대학가요제 유치 △블루그린 스포레저파크 조성 △영ㆍ유아프라자 건립 △영남대 역세권 개발계획 △문화예술회관 건립 △압독국 다큐멘터리 제작 등 크고 작은 프로젝트형 사업이 보고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10년간 경산의 모습이 바뀌어왔듯이, 향후 10년 후의 경산 지도를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이 간부들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명심해 달라”는 당부와 함께 “대형사업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과 긴밀히 협의해 달라”는 국·도비 예산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칠곡군도 25일 2014년도 국가투자 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지역현안사업의 국가지원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내년도 국비 확보 대상 사업 중 계속사업 13건, 신규사업 28건 등 총 41건 2천6억원의 중점 확보 사업을 선정하고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해 선제적·전략적인 국비확보 활동에 돌입하고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말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방자치단체의 자체재원만으로는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으므로 국·도비 확보가 중요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중앙부처의 신규 사업을 신속히 파악해 지속적인 시책개발과 신규 발굴 사업에 최선을 다 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윤광석기자 yoon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