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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 사이버테러 靑, 북한소행에 무게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3-03-22 00:03 게재일 2013-03-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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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1일 방송사와 금융기관의 전산망 동시다발 해킹사건과 관련,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강한 의구심을 갖고 모든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추적,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대처하고 있다”면서 “청와대가 관련 부처에서 지속적인 보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4면> 그는 악성코드가 중국에서 유입됐다는 관측에 대해`북한 소행이라고 의심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에 강한 의구심을 갖고 모든 가능성에 대해 면밀히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방송(KBS·MBC·YTN) 금융(신한·농협·제주) 6개사의 PC·서버 3만2천여대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기관의 전산망 완전복구에는 최소 4~5일이 걸릴 것으로 합동대응팀은 전망했다.

/이창형기자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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