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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저소득층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

정안진기자
등록일 2013-03-22 00:03 게재일 2013-03-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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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차상위·취약계층 최대 80%… 조례안 제정키로<br>설치비 분담금 저렴한 아파트는 사업대상에서 제외

【예천】 예천군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단독주택 등에 대한 가구당 도시가스 시설 설치비를 지원키 위한 조례안 제정을 준비 중에 있다.

도시가스 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서민가계 안정 및 도시가스 보급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정책이다.

현재 예천읍에 도시가스 설치를 위한 BTL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예천군에서는 수용자 시설 분담금을 일반가구의 경우 50%, 차상위계층과 취약계층의 경우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조례안 제정을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도시가스 시설설치비 지원 대상범위는 도시가스 최초 설치 시, 납부하는 시설분담금과 인입배관망 설치비 중 사용자 분담금, 주택 내 내관설치비 등이 포함된다.

이번 군의 도시가스설치 사업은 예천읍 8개리 3천여 가구에 빠르면 대심리 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올해 말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될 예정으로 있어 군의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 할 경우 약 26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하지만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설치비 분담금이 단독주택이나 다세대 주택에 비해 훨씬 저렴한 까닭으로 이번 군의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사업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한편 예천군은 조만간 조례안을 의회에 제출, 조례안이 통과 될 경우 3월1일 자로 소급 적용해, 설치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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