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댐 찬성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군은 하천경사가 급할 뿐만아니라 산지가 약 86%로 홍수에 취약해 2002년 태풍 `루사`,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약 1천300억원의 재산피해 및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지금도 장파천 일대에 제방공사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18세 이상 군민 83.1%가 `댐조기건설 촉구 군민 서명부`에 서명해 대통령실, 총리실, 국회,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경상북도,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영양댐건설 군민 촉구서를 제출해 단결된 지역 의견을 표명해왔다고 주장했다.
정부도 지역민의 추진의지를 반영해 기획재정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 주관으로 201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명이 났고 국회에서도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해 2013년 영양댐 타당성조사예산 24억원을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인만 생각하는 일부 이기적인 반대주민은 각성하고 감언이설로 수몰민을 궁지로 모는 환경단체는 당장 물러가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18일 영양댐 건설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댐추진 궐기를 바라보는 영양댐반대위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댐 건설촉구 궐기대회는 댐건설을 통해 토건업자 살리고 농민을 울리게 될 역사적 죄악을 범하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