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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화학물질 사고 없어야”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3-18 00:17 게재일 2013-03-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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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재해방지 간담회 개최
【구미】 구미시는 지난 15일 구미시청 상황실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구미산업단지 내 기업재해 재발 방지를 위한 산업안전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이현희 구미경찰서장, 이구백구미소방서장, 김장현구미산단본부장, 김용창 구미상의회장 ,LG, 삼성, 관련 기업대표 등 9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업재해 재발방지를 위한 협조체제 구축 대응방안으로 구미시청 내 환경안전과를 신설하고, 환경부 구미환경사무소 부활, 정부합동사무소 신설, 근로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환경보건센터 지정 등 정부차원의 지원과 정책을 건의했다.

또한, 사고예방으로 위기대응 매뉴얼 마련, 유독물 취급사업장 특별점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장 긴급대책회의,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결의대회등을 개최해 두번다시 구미공단 에서 화학물질 사고 발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것도 다짐했다.

특히,이날 간담회는 각 기관·단체장, 화학물질 가스등을 취급하는 업체대표등이 참석해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산업재해 예방에 온힘 기울여 나가도록 결의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사고를 이환위리(以患爲利)의 기회로 삼아 구미시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을 갖춘 공단으로 거듭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구미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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