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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치권 “새 교황 환영”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3-03-15 00:33 게재일 2013-03-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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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4일 프란치스코 새 교황의 선출을 환영하고 즉위 축하사절단 파견을 검토중이다.

외교통상부 조태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는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표한다”면서 “교황 즉위를 축하하는 사절단 파견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즉위식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사절단을 파견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도 14일, 새 교황에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선출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비유럽권에서 교황이 선출된 것은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만에 처음이자 가톨릭 역사상 첫 미주 대륙 출신 교황”이라며 “제 266대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도 “새 교황께서 지금까지 교회가 그래왔듯이 갈등이 있는 곳에 화해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이루게 힘써 줄 것을 기대한다”며 “지구촌 구석구석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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