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오후 8시 34분께 경북 구미시 임수동 LG실트론 구미2공장에서 불산, 질산, 초산 등이 섞인 용액이 필터링 용기 덮개의 균열로 30~60ℓ 새어나왔다.
△ 1월 12일 경북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 탱크 안에 들어 있던 염산이 누출됐다.사고는 200t 규모의 탱크 배관에 금이 가면서 발생했다.
△지난해 9월 27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주)휴브글로벌에서 10여t의 불산 누출사고가 발생, 근로자 5명이 숨지고 농작물 212㏊가 말라 죽었다. 또 주변 공장 생산품과 설비가 망가지고 건물 외벽과 유리가 부식되는 등 재산 피해도 수백억원대에 달했다. 주민 등 1만여명이 병원치료를 받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했다. 가축 4천여 마리가 호흡 곤란을 겪는 한편 지역 주민 1천200여명 가운데 250여명이 약 3개월간 대피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구미/김현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