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반부패대책기획단 운영 등 적극 추진<br>구미, 공직비리 예방·근절 고강도 대책 마련
【경산·구미】 경산시가 부패가 없고 깨끗한 경산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구미시도 공직사회의 부패 근절을 위해 고강도 청렴대책을 추진한다.
경산시는 올해 반부패 청렴 대책으로 깨끗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등 5대 추진전략과 반부패대책추진기획단 운영강화 등 22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2008년~2009년 전국 최우수 청렴 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지난 2년간 전국 하위권으로 떨어진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이러한 대책을 마련했다.
경산시가 청렴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도입한 5대 추진전략은 △깨끗한 공직분위기 조성 시스템 구축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 시책 추진 △청렴도 제고 자체진단 및 환류 기능 강화 △청렴 시정 실현을 위한 공직비리 근절 대책 △깨끗한 경산 실현을 위한 교육·홍보기능 강화 등이다.
주목 되는 시책은 민원처리진단제로 처리된 민원을 대상으로 민원 처리과정에서의 불만, 애로사항과 제도·처리 절차상의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하는 것으로 공직비리 사전차단과 문제점 개선, 신속·친절·공정한 민원처리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청렴의 의무를 위반한 공무원의 문책기준도 강화했다. 직무와 관련해 금품이나 향응 등을 수수하고 위법·부당한 처분을 한 경우 금액의 크기와 상관없이 중징계한다.
경산시가 인·허가 부서 및 계약분야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전화모니터링에서 2012년 상반기 전체 만족도 88%에서 하반기 95% 이상으로 나타나 청렴성이 예년 수준으로 복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경산시 감사담당관은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가장 큰 근본은 `청렴`으로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미시도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차지한데 따라 올해 직원교육 등 고강도 청렴 대책 을 추진하고 있다.
5일 실시된 청렴 교육에는 1천여 명의 시청 직원들이 참석해 공직비리근절 대책 강화, 부패방지제도 시스템 구축운영, 부패 취약분야 제도개선 등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 각오를 다졌다.
또한, 고강도 청렴 대책 3대 추진 전략으로 24개 부패방지 시스템 으로 공직비리 사전예방 및 근절대책 강화, 부패방지제도 시스템 구축·운영, 부패 취약분야 제도개선 등 공직비리를 사전예방 해 청렴구미 Pride 회복 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