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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준호 작가와 함께하는 마음대로 쾅!쾅!` 어린이 대상 예술교실 운영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2-05 00:15 게재일 2013-02-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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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공단, 5~17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완용)은 5일부터 17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송준호 작가와 함께하는 마음대로 쾅! 쾅!` 예술교실을 실시한다.

지난 1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2012 오감충족-보고 체험하는 예술교실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 이 프로그램은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문화사업팀과 (사)캔 파운데이션의 협력사업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창작 활동 후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통해 아동의 잠재된 창작의 욕구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예술적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외지역 아동들이 문화예술 공백기(겨울방학 1~2월 중)에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게 하자는 사업의 취지에 부응해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생 30명을 초청하는 `송준호 작가와 함께하는 마음대로 쾅! 쾅!` 예술교실은 드로잉, 조각, 액션페인팅, 설치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나흘간(2.5~2.8) 실시한 후에 완성된 작품을 가지고 `나의 첫 번째 전시회`란 제목으로 열흘간(2.8~2.17) 전시하게 된다.

물엿, 빵가루, 옷감 등 친숙한 사물들을 재료로 삼아 일상생활 속에 숨어있는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불어 참여 아동들에게 공동의 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와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송준호 작가를 주강사로 2~30대 젊은 작가 총 9명이 참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역동적인 미술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되는 (사)캔 파운데이션은 미술창작 스튜디오, 아티스트 레지던시 외에도 재능나눔 버스 등 예술창작 프로그램을 통한 미술교육사업을 진행해 온 역량 있는 단체로서, 참여 어린이들은 예술과 자연스럽게 친밀해질 수 있는 창의적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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