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과 우편으로 접수된 응모작 중 경산시민 비율은 25% 정도였다.
시는 예상보다 많은 공모 작품에 선정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경산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도 되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공모 작품의 50%가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이른바 수도권지역에서 제출되었다.
경산시는 앞으로 전 부서에 응모 작품을 공개해 부서별 1건씩을 선정한 다음 최종적으로 시정조정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선정한다.
당선작 1명에게는 상금 100만원, 가작 2명에게는 각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그동안 최병국 전 시장이 만든 `시민과 함께하는 역동적 경산건설`을 슬로건으로 사용해 왔지만 최영조 시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슬로건이 필요했다.
시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최우선으로 삼은 최영조 시장은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시민의 의중이 담긴 슬로건을 찾고자 공모전을 시행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