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방재정을 상반기에 앞당겨 집행함으로써 민간수요를 보완하여 경기둔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기변동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3년 균형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균형집행 목표액은 대상사업비 5천5억원의 57%인 2천853억원으로 일자리 창출, SOC사업 등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것.
특히 시는 예산 및 자금 지원 등 효과적인 행정적 뒷받침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균형집행 상황실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균형집행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실적부진 사업의 해결방안 모색 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도시개발국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도시개발국장을 단장으로 `2013년도 건설공사 조기발주 추진기획단`을 구성했으며 955건(1천558억원)을 조기발주 대상사업으로 확정하여 2월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경주/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