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외국인 창업 도와드립니다”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01-14 00:14 게재일 2013-01-14 8면
스크랩버튼
 경일대 `스타트업 스프링보드` 16~18일 개최
【경산】 경일대는 창업을 준비하는 외국인을 위한 `경일대 스타트업 스프링보드`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산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창업을 유도해 내국인 고용창출과 경제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중급 이상의 영어회화 가능 외국인 50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R&DB센터와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제공과 함께 실시된다.

교육과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고산 씨가 대표로 있는 타이드 인스티튜트가 맡아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며 기술자, 개발자, 디자이너, 창업자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팀을 이루어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형식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회계, 법률, 자금, 기업가정신, 비즈니스플랜 대회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경일대는 2명의 프로그램 코디네이터와 5명의 학생 멘토로 외국인 참가자의 통역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채식주의자나 무슬림 등의 특정 참가자를 위해 육류를 줄이고 생선류 위주의 식단과 간식도 준비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 홈페이지(bridge.kiu.ac.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광구 경일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국적과 인종을 불문하고 창업은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사업방식이며 특히 이스라엘은 젊은이 절반 이상이 창업하고 이 중 많은 이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범위를 넓혀가는 추세”라며 “외국인 창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해 국내 경기활성화와 글로벌기업 육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