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입지선정 위한 용역 착수 등 내용 포함
청원서에 따르면 남부권 신공항은 남부권 2천만 지역민의 인천공항 이용에 따른 △연간 1조 원 정도 물류비용 절감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의 대선공약 중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8대 핵심 공약사항 △향후 항공수요 수용 능력과 새로운 공항 건설기간을 감안해 2013년부터 입지선정을 위한 용역 등 각종 절차를 진행 △국제적 항공전문가들을 통해 국제적 기준에 맞춰 공정하게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남부권신공항추진특별위원회 배지숙 위원장은 “남부권 신공항 건설은 대규모 국가 재정이 투입되고 공사 기간도 긴 만큼 이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국가 주요 핵심정책으로 선정하여 새로운 정부 출범 후 최적의 신공항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 등 각종 절차가 조기에 착수될 수 있기를 간절히 희망하면서 울산시·경남도·경북도의회 의원들과 함께 청원서를 제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