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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경북 여성정책 마스터플랜 만든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1-09 00:11 게재일 2013-01-0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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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정책개발원 2013년 주요 사업
▲ 한재숙 원장

헌정 사상 첫 여성대통령 탄생으로 성주류화 및 여성가족 분야의 정책적 고려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청 정책 전반의 성주류화 확산 및 중장기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경북도청 산하 연구기관인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2013년 주요 사업을 알아본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한재숙)은 2013년 사업 추진방향을 새정부 여성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조성, 새로운 경북도 여성정책을 이끌어갈 중장기계획 수립, 생활체감형 여성가족정책개발 기능 강화, 경북 성평등 선진화 추진을 위한 역량강화, 여성교육 및 인적자원개발 네트워크의 중추 역할 등으로 설정하고 총 20개 과제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연구사업으로 제4차 여성정책기본계획(2013~2017) 추진과 연계해 향후 5년간 경상북도 여성정책의 마스터플랜이 될 경상북도 여성정책 중장기계획(2013~2017)을 수립한다.

▲ 경북여성정책 미래포럼

또한 `신(新) 경북시대 경상북도 여성정책 특성화 전략`, `경상북도 성평등지수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 `경상북도 성주류화 정책 모니터링 방안` 등 성주류화 확산을 위한 연구와 `경상북도 취약여성의 성평등 복지 실현방안`, `저출산 극복을 위한 경북지역 기업의 가족친화경영 실태와 활성화 방안`, `경상북도 다문화 부부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민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할 나갈 예정이다.

▲ 차세대 여성리더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한 한미여성포럼

현장중심의 정책 개발과 생활체감형 여성가족정책개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 여성정책 수요조사를 위한 간담회를 권역별로 개최하며, 경상북도 여성정책 미래포럼,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 콜로키움 등을 통해 여성·가족정책의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확산해 나가는 역할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여성 임파워먼트 아카데미 교육,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경북여성 문화와 정체성 아카데미, 경상북도 여성자원활동자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지역발전의 중추가 될 여성인적자원을 개발해 나가며 찾아가는 성별영향분석평가 및 성인지 예산제도 순회교육, 경상북도 성별영향분석평가 홍보브로슈어 출판 등을 통해 경상북도의 성평등 선진화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 경북여성 임파워먼트 아카데미

한재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지난 해 경상북도에 여성정책관 제도가 도입됨으로써 여성정책 기획·조정 기능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올해는 제4차 여성정책기본계획이 새롭게 추진되는 해이니 만큼 이를 고려한 새로운 경상북도 여성정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한편, 생활밀착형 정책개발을 지속해 경북여성의 삶을 변화시키는 여성가족정책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재숙 원장은 또 “여성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지원하는데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 지역발전의 핵심동력이자 도정파트너로서 여성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는데, 2040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수료생들이 멘토링, 재능기부 등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사회와 나눌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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