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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요직거래장터 `효자 노릇`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1-04 00:18 게재일 2013-01-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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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산물 판로 확대, 기대 이상 성과… 타 시·군 벤치마킹
【구미】 구미시의 금요직거래장터가 농축산물 판로확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구미 농산물 자치운영위원회(회장 임덕수) 주관으로 지난해 초부터 운영한 금요직거래장터는 46회나 진행될 동안 1천321호의 농가들이 참여했으며 8만3천500명이 행사장을 찾아 1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개장초에는 이용객이 저조했으나 꾸준한 홍보와 17회에 걸친 농축산물 시식 및 이벤트행사, 시중대비 10~20% 할인판매, 장터 문화예술 공연 등을 병행해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구미 금요직거래장터는 2011년도 9월 개장한 전국 8개 시군 중 가장 활성화된 장터로 전국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불산누출 피해의 여파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은 농민들을 위해 시는 정기개장(40회) 외 한 달간 6회 특판행사 개최 등 2만5천명이 찾아 추가로 3억 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 금요직거래장터는 지역 농축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위축돼 있던 농축산물의 소비확대로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구미 금요직거래장터는 잘사는 농촌만들기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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