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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특산 농·축·수산물 포항 롯데百서 믿고 사세요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2-12-24 00:08 게재일 2012-12-2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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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활성화 등 협력 MOU
【울릉】 울릉도산 약 칡소와 오징어, 명이 등 울릉도 특산 농·축·수산물이 롯데백화점을 통해 도시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울릉군과 롯데백화점은 지난 21일 울릉군청 상황실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및 이상용 부군수, 실과소장, 강병창 롯데백화점 포항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 농축수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공동 마케팅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상호기관의 이익 증진을 위해 울릉군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의 판매 활성화와 지속적인 정보 교류에 주안점을 두었다.

롯데백화점은 오징어 직매입과 농산물 계약출하 등을 통한 산지 물량 확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다수 울릉군민이 이용하는 장점을 활용, 각종 연계 마케팅을 전개, 도·농 간 교류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시 소비자는 품질 좋은 청정지역 웰빙 울릉도 특산품을 손쉽게 구입하게 됐고 울릉도는 농수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울릉군은 지난 2008년부터 울릉칡소를 롯데백화점에 공급하는 협약을 체결, 현재까지 울릉도에서 키운 약 칡소 139두를 공급했으며, 명절을 이용한 칡소 전문매장을 통해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7월 롯데슈퍼와의 협약 체결에 이어 국내 브랜드 파워 1위의 롯데백화점과도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울릉군 특산물의 판로 확보와 지역상표 이미지 고급화로 타지역 특산물과의 경쟁력에서도 뒤지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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