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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매서울수록 이웃사랑은 `활활`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2-12-20 00:44 게재일 2012-12-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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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본부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
▲ 지난 18일 월성원전 직원들이 주변지역의 어려운 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 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차가운 날씨 속에 불우이웃돕기로 몸을 데우고 있다.

월성원전 직원들은 지난 18일 오후 주변지역의 어려운 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영하의 날씨 속에 진행된 사랑의 연탄 배달에는 이청구 본부장, 강영모 경영지원처장, 김관열 대외협력실장 등 경영 간부와 월성원자력 봉사대 20여명이 참가해 양남면, 양북면, 감포읍 7세대에 연탄 2천1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또 월성원자력은 연말까지 주변지역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4세대에 사랑의 난방유를 200리터(1드럼)씩 배달,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사랑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월성원자력 봉사대는 소외된 이웃들이 기후변화로 더 추워진 겨울에 외롭게 지내지 않도록 사랑의 집수리 `망치와 벽돌` 프로젝트를 비롯해 밑반찬 배달, 무료급식소 `이웃집` 지원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이청구 월성본부장은 “연탄배달 봉사를 하다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져 영하의 추위도 잠시 잊을 수 있었다”면서 “추위가 매서울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손길이 더 절실하기 때문에 월성원자력은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에 더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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