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1억5천만원 투입… 24개소 시설자동화시스템 구축
예천지사 농업용수 중앙 원격관리소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변용석 녹색사업처 처장과 김용수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은 원거리에 산재해 있는 저수지, 양수장 등 수원공 시설과 평야부에 위치한 용수로의 수문 등 농업기반시설물을 지사 중앙관리소에서 원격으로 계측, 제어, CCTV를 통한 감시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사업은 21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2천618ha의 수혜면적에 저수지 4개소, 양수장 4개소, 평야부 수문 12개소, 평야부 수위국 4개소 등 총 24개소 시설에 대해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물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안정적 용수공급은 물론 우기시 신속한 재해대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병선 지사장은 “TM/TC 개통식과 함께 수자원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이용과 자연재해에 대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대처 등 물관리 기술의 선진화를 이루었다”며 “추가예산확보를 통한 관내 전역의 자동화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