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꿈을 이루는 사람들` 위안행사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스리랑카 등 이주노동자 180여명이 참석해 한해 동안 어렵고 힘든 산업현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한국문화체험 한지공예 만들기, 캄보디아 밴드 연주 한국가요 부르기, 행운권 추첨, 순천향병원 건강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주노동자 간의 공동체 활성화 및 이주노동자간 친목도모 등 네트워크 형성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사기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꿈을 이루는 사람들은 2000년부터 한국 내 거주하는 이주노동자를 위한 직장 내 폭력방지, 임금체납, 인권침해 예방, 이주민 상담과 통번역 서비스 등 이주노동자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