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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첫 패션디자인 콘테스트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2-12-17 00:13 게재일 2012-12-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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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대 제1회 패션디자인콘테스트에 참여한 학생 출품자, 모델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동양대학교와 ㈜우백인견코리아의 산학협력협약 체결에 따라 전문인재 양성 및 인견디자인개발 활성화를 목적으로 동양대학교 패션경영학과가 주관하는 제1회 패션디자인 콘테스트가 최근 열렸다.

이번 패션디자인 콘테스트에는 풍기 인견을 소재로 디자인 한 의류 32개 작품이 출품됐고 1차 심사를 통과한 22개 작품이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또, 출품 의류 컨셉에 맞춰 디자이너들이 직접 선발한 동양대 항공비서학과, 연극영화학과, 패션경영학과 학생들이 패션모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우백인견코리아는 제1회 패션디자인 콘테스트 대상, 금상, 은상, 장려상, 인기상 등 총 5개 분야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한다.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은 동양대 패션경영학과 박은주(여·23·3학년)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금상 오진영(3학년), 은상 곽동윤(3학년)·원 희(2학년), 장려상 조영연· 김현정·백나은(3학년)·박효준·김대군(2학년), 인기상에 박효준군이 각각 선정됐다.

㈜우백인견코리아 배백현 사장은 “인견은 목재 펄프에서 추출한 친환경 섬유로 아이스 실크, 에어컨 섬유라 불리는 등 우수한 특성을 지녔지만, 다양한 디자인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로 인견 의류시장 활성화를 위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템 개발이 필요하며 동양대 패션경영학과 학생들은 아직 디자인 과정을 배우는 단계이나 정형화되지 않은 사고에서 획기적인 의류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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