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7층 제3교육실에서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4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업 및 브랜드 심볼마크(Symbol Mark), 로고타입(Logo Type), 워드마크(Word Mark), 기업 캐릭터 등 디자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품평회를 했다.
이번 품평회에는 총 21개 팀 44명의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했고 공외천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기업지원실장, 이장우 (사)한국디자인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디자인 전문회사 대표 등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학생들이 제작한 디자인 작품들을 평가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은 대구대 산학협력 가족회사 중 디자인 수요가 있는 기업을 직접 섭외하고, 기업 현장 방문 및 기업 CEO와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요자 중심의 디자인 개발에 주력했다.
또한, 시각디자인학과의 올 한 해 성과를 총정리 하는 행사인 `시각디자인학과 평가전시회(12월 3일~7일)`에 학생들이 제작한 기업 디자인 작품을 전시해 작품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에 제작된 디자인 결과물들은 품평회를 통해 제기된 문제들을 보완해 12월 말에 최종적으로 기업에 전달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