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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박근혜 당선땐 청년들 해외진출 인프라 구축”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2-12-11 21:57 게재일 2012-12-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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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어 오늘 경북유세
“`안철수 바람`은 3포시대(취업포기, 결혼포기, 육아포기)에 절망에 빠진 젊은이들의 불만이 표출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일 대구를 찾은 새누리당 김성주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안철수 바람`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동구 모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절망에 빠진 젊은이들이 내부지향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어서는 안된다. 젊은이들이 글로벌 영토를 넓혀야 한다”며 “박근혜 후보가 집권하면 우리 젊은이들이 해외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인프라를 구축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위원장은 최근 전국 10개 대학들을 찾은 경험을 전하며 “지금 젊은이들에게 이념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구태의연하고 낡은 정치적 이념이 아니라 희망과 일자리인 것으로 보았다”고 말했다.

여성 대통령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에서 여성 대통령을 브랜딩했더니 야권에서 여성성(性) 논란, 민중화가의 출산그림 등으로 박근혜 후보를 비하할 때 진보적 여성운동가들조차 침묵으로 일관했다”면서 “우리나라 헌정사상 첫 여성대통령이 배출되는 것 자체가 우리 시대 최고의 혁명적 진보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의 경제민주화에 대해서는 “야권이 주장하는 재벌해체는 한국경제를 파탄에 빠뜨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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