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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명품과제 경진대회서 최우수·우수상 수상

최준경기자
등록일 2012-12-11 21:57 게재일 2012-12-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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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김천시는 경북도의 2012년 행정선진화 명품과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2건의 사례를 출품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해 대회에서 2건의 우수상을 받은 데 이은 최우수상이고, 경북도내 23개 시군 우수사례 44건 중에서 받은 것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행정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명품과제 경진대회를 하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에서 `음식물쓰레기 배출제도 개선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감량 성공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단독주택 문전 수거와 공동주택 RFID 기반 종량제 도입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50% 이상 줄여 전국 최고의 감량률을 자랑하면서 3억5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의 음식물쓰레기 배출제도는 이미 널리 알려진 제도인데 21개 지자체가 김천에 와서 이를 배워갔고, 환경부도 음식물쓰레기 분야 최고 성공사례로 김천시를 꼽을 정도다.

우수상을 받은 `인쇄물 매뉴얼을 활용한 예산 절감 방안`은 하나둘(1-2) 비법과 일곱하나(7-1)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둘 비법은 인쇄 대신 복사로 제작할 수 있는 유인물이 많아서 나온 것으로 인쇄 대신 복사로 제작하면서 2억원을 절감한 사례를 담고 있다.

일곱하나 비법은 인쇄물과 관련된 어려운 개념 중에서 7가지 기본개념만 정립해 1억원을 절감한 사례를 말한다.

시는 이 두 비법으로 연간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을 근거로 경북도가 연간 1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인쇄물 매뉴얼과 프로그램을 제작해 보급했다는 점을 평가받았다.

/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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