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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피해 확~ 줄였다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2-12-10 21:39 게재일 2012-12-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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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소형 염화칼슘 살포기 투입
▲ 대구 수성구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효자 노릇을 한 소형 염화칼슘살포기를 운행하고 있는 모습.
지난 7일 대구에 5.2㎝의 눈이 내렸지만 수성구 지역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은 소형 염화칼슘 살포기가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효자 노릇을 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지난 7일 대구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지만 범물2동 주민센터 등 12곳에서는 새로 구입한 소형염화칼슘 살포기 덕분에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그동안 간선도로 12개 노선 51㎞ 구간은 구청에서 충분한 장비와 인원으로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할 수 있었지만 이면도로를 담당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는 인력과 장비부족으로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수성구청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대구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적합한 소형 염화칼슘살포기 12대를 구입해 경사로 등 취약한 지역이 많은 동 주민센터에 비치하고 강설시 신속한 제설작업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소형 염화칼슘살포기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제설작업이 이뤄져 별다른 빙판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성구청이 이번에 구입한 살포기는 탈부착이 가능해 제설작업시에는 1t 트럭에 부착해 염화칼슘을 살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소형염화칼슘살포기가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큰 역할을 했다”며 “겨울철 강설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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