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철수·문재인 회동 불발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2-12-06 21:24 게재일 2012-12-06 3면
스크랩버튼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 후보가 5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운동을 전폭 지원키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두 사람의 회동은 불발됐다. 그러나 안 전 후보측이 어떤 식으로든 문 후보에 대한 선거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혼전양상을 빚고 있는 이번 대선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용산에 위치한 안 전 후보의 자택을 찾았으나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후보의 안 전 후보 자택 방문에 앞서 양측 관계자간 사전 조율이 있었는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안 전 후보는 이날 오전 시내 모처에서 측근 인사들과 만나 문 후보 선거운동 지원 방식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후보 측 핵심인사는 “문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며 “유세현장 지원 연설 등 모든 지원 방법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창형기자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