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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후보 보좌관 영결식 참석 눈물

이창형기자
등록일 2012-12-05 22:19 게재일 2012-12-0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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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보좌관 영결식에 참석 눈물을 흘리는 박근혜 후보. /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4일 유세 이동 중 교통사고로 숨진 이춘상 보좌관의 영결식에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께 여의도 성모병원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를 찾았으며, 영결식에 앞서 열린 발인 예배에 참석해 수차례 눈물을 흘렸다.

발인장인 2층에서 고인과 함께 15년간 고락을 함께 한 이재만 보좌관과 안봉근 비서관이 운구를 시작하자 유족들이 오열하기 시작했고, 박 후보도 연신 눈물을 흘리다 관이 차에 실리기 전에 잠시 손을 대고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유족들은 버스에 타기 전 박 후보에게 다가와 “꼭 승리하십시오”라고 인사를 건넸고, 박 후보도 고개를 숙인채 눈물을 흘리며 “예”라고 대답하며, 서로 손을 맞잡았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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