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중간보고회서 14종 음식 시식·평가회<BR>대표축제 `음식 맛자랑 대회` 업그레이드 추진
【예천】 예천군이 향토음식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예천군은 최근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접목한 대표 향토 음식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향토음식 상품화사업` 2차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실과소장, 식품관련기관 및 단체 임원, 요식업체 대표 등 30여 명이 시식 및 평가원으로 참석했다.
출품된 음식의 시식과 평가를 통해 상품화를 추진, 예천군 대표 음식축제인 `음식 맛 자랑 대회`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식 평가회에는 태평추 밥상, 뽕잎약수 밥상, 한상차림 6종, 뽕잎밥과 육전 등 개발 메뉴 8종을 비롯해 모두 14종류의 음식이 출품됐다.
이현준 군수는 “지역 문화와 농·특산물이 접목된 다양한 음식을 발굴, 상품화하고 우리 고장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이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에 출품된 음식은 단품 음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상차림으로 발전시켜 요식업체와 연계한 음식상품화로 지역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